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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 신약 ‘JW0061’ 美 물질특허 등록 완료
  • 김영수
  • 등록 2026-01-20 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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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및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에 관한 물질 특허다. 이를 통해 JW중외제약은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 등 주요 탈모 증상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호받게 됐다.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 5월까지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장기간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를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JW0061의 물질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도 특허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JW0061은 두피에 직접 바르는 외용제로 개발되고 있는 ‘GFRA1 작용제(agonist)’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모낭 줄기세포(hair stem cell)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물질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모발 성장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한다. 이는 남성 호르몬 억제나 단순 혈관 확장에 의존했던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전 덕분에 부작용 우려가 적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W중외제약은 그동안 미국 피부연구학회(SID) 등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서 JW0061의 우수한 전임상 결과를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및 동물 모델 시험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모발 성장 속도와 모낭 생성 능력이 월등함을 입증했다. 실제 시험 결과에 따르면, JW0061은 표준 치료제 대비 최대 7.2배 많은 모낭 생성 효과를 보였으며, 동물 모델에서도 최대 39%의 효능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압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며 본격적인 임상 단계 진입을 선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JW0061이 가진 독창적인 기전과 기술력을 세계 최대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쌓아온 비임상 성과를 토대로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 세계 탈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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