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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피부과학회서 '옴리클로' 경쟁력 알린다
  • 강태호 기자
  • 등록 2025-09-11 0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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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해 자사 피부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립니다. 이번 학회 참가는 셀트리온이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 영역을 넘어 새로운 치료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학회 둘째 날인 9월 18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ryclo)'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옴리클로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기준 약 6조 5천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과 미국에서 첫 번째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의 바이오시밀러인 'CT-P55'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처음 공개합니다. 이 발표를 통해 CT-P55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약동학, 안전성 및 면역원성 비교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학회 기간 동안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옴리클로를 비롯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현지 의료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유럽 출시를 앞둔 옴리클로의 연구 데이터를 포함해 여러 피부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폭넓게 알릴 것"이라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치료제 영역을 확장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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