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앱티스(대표 한태동)가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15회 World ADC London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DC 링커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을 선보인다.
'World ADC London'은 전 세계 500여 개 기업, 800여 명의 ADC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분야 컨퍼런스다. 앱티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술 소개 부스 운영 ▲포스터 발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 ▲'앱클릭을 활용한 혁신적인 바이오 접합 치료법' 주제 구두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앱티스의 핵심 기술인 '앱클릭'은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하는 3세대 링커 플랫폼이다. 기존 기술과 달리 돌연변이 항체 제작 없이 균일한 항체-약물 비율(DAR)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품질의 ADC 치료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앱클릭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ADC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DC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동아에스티에 편입된 앱티스는 '앱클릭'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암·췌장암 신약 후보 물질 'AT-211'의 임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T-211'은 클라우딘(Claudin)18.2를 표적하는 ADC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