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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생산량 4억 도즈 돌파
  • 명진태 기자
  • 등록 2025-09-19 08: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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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 

 GC녹십자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 4억 도즈를 달성하며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을 의미하며, 이는 전 세계 4억 명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GC녹십자는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국내 독감 유행이 집중되는 4분기에 대비해 3분기부터 백신을 출하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하여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GC녹십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60개국 이상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미래 백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임상 2상 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는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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