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월 '편두통 예방치료 신약' 등 129개 의료제품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사진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한 달간 의료제품 129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품목을 제외한 본부 허가 품목으로 의약품은 38개, 의약외품은 2개, 의료기기는 89개다.
지난달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3월 166개 대비 77.7%,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104% 수준이다.
신약으로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너텍구강붕해정75밀리그램(리메제판트황산염수화물)',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 치료제 '프루자클라캡슐1밀리그램(프루퀸티닙)' 등 2개 품목을 허가했다.
디지털의료기기로는 간세포암 재발 여부를 확률로 표시해 간세포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딥포어 리커'(DeepFore Recur)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별 상세 허가사항은 의약품안전나라, 의료기기 안심책방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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