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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건일제약과 손잡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 나선다
  • 이명하 기자
  • 등록 2025-05-09 0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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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수메가연질캡슐'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만성질환 치료제 라인업 강화

영진약품-건일제약 코프로모션 ‘로수메가연질캡슐’ 제품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의 혁신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연질캡슐’(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오메가3)의 공동 판매를 위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스타틴 계열의 LDL-C(저밀도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로수바스타틴과 혈중 중성지방(TG) 수치를 낮추는 오메가3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이 약물은 LDL-C 개선 효과는 물론 TG 조절 효과까지 갖춰 심혈관질환(CVD) 발병 위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임상 연구를 통해 TG 수치가 높은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지질 수치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로수메가연질캡슐’은 Multilayer capsule coating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약물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캡슐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영진약품은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영진약품은 자사의 오메가3 전문의약품인 ‘오마론연질캡슐’을 통해 2023년 기준 9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건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하고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영진약품 영업마케팅본부장 양웅열 전무는 “로수메가는 영진약품의 만성질환 치료제 성장에 새로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기존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성질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진약품과 건일제약의 코프로모션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며,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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