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계획 승인…2027년 완공
  • 김동운 기자
  • 등록 2025-02-25 08:17:25
기사수정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계획 승인…2027년 완공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경기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사진진]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8만2천700㎡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등 총 250억원이다.


오는 10월에 도시 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내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복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소요산 자락에 자리한 이 테마파크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숲을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교감 공간과 캠핑장 등 자연 요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장점이다.


산책숲, 캠핑숲이 조성돼 자연 속 산책 및 체험 행사, 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공연장, 물놀이장 등도 갖추게 된다.


도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